본당 사목 지침 (Parish Pastoral Guidelines)

2026년 홍제동 성당 사목지침서

“선교하는 시노드 교회를 향하여, 젊은이와 함께”

“시노드 교회란 ‘하느님과 이웃과 이루는 친교의 교회,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교회, 복음의 기쁨을 살고 증거하는 선교하는 교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목교서)
1. 친교의 교회
1.1. 하느님과 이루는 친교를 위하여
  • ① 하느님과 대화인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과 친교를 이룹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을 건네시고, 우리가 드리는 말씀에 언제나 귀를 기울여 들으십니다.
  • ② 그러므로 미사에서 선포되는 하느님 말씀에 마음과 귀를 열어 집중하고 경청해야 하겠습니다. 독서와 복음 말씀을 미리 읽고, 성당에 일찍 도착하여 양심을 성찰하며, 주님의 은총과 도우심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 ③ 매일 미사 영성체, 성체조배, 고해성사에 자주 참여하고, 일상에서 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꾸준히 기도하며,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공동체입니다.
1.2. 이웃과 이루는 친교를 위하여
  • ① 성령께서는 우리를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이루시는 친교에 참여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우리가 서로 친교를 이루게 하십니다.
  • ② 성령께서는 우리를 성령의 성전으로 삼으시어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우리에게 하느님의 뜻을 알려주시며, 우리를 하느님 나라로 이끌어 가십니다.
  • ③ 그러므로 성령의 성전인 우리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경청하며 친교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성령 안에서 대화’하며, 함께 하느님의 뜻을 식별해 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콜로 3, 12-14) 우리는 자비를 베푸는 공동체입니다.
2.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교회
  • “교회는 하느님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자비를 모든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품어주는 어머니의 품과 같습니다.”(사목교서)
  • ① 모든 이가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이루시는 친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먼저 다른 이들을 경청하고 환대하며, 그들과 함께 걷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② 교회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냉담 교우들과 특별히 우리의 자녀들인 본당의 청소년 청년들을 따뜻하게 환대하고, 본당 공동체 모두가 그들과 함께해야 하겠습니다. (‘젊은이와 함께’하는 교회를 위하여)
  • ③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자비를 베풀며, 하느님의 사랑과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자비를 베푸는 공동체입니다.
  • ④ 본당 공동체 안에서 소외된 이가 없는지 살피며,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그들과 함께해야 하겠습니다.
  • ⑤ 비신자들을 포함하여 성당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을 환대하며 친절하게 대해야 하겠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1코린 13,4)
3. 선교하는 교회
  • ① 모든 이가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이루시는 친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교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선교하는 공동체입니다.
  • ②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으며,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을 향한 믿음과 희망 안에서, 복음 말씀대로 기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③ 예수님의 제자로서, 책임 있게 복음 말씀대로 살아가고, 친절하게 신앙을 설명하는 선교 역량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복음의 기쁨을 나누며 선교하는 삶을 살아가면, 아울러 우리의 믿음도 더욱 성장하며 열매 맺을 것입니다.
  • ④ 성경을 자주 읽고 공부하며, 하느님 말씀을 경청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하느님과 신앙에 대해 책임 있고 친절하게 설명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⑤ 가톨릭 기도서의 주요 기도문들을 자주 바치고 충분히 숙지하여,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복음을 증거해야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대회 기간에, 우리 본당을 방문할 다른 나라의 가톨릭 청년들을 어떻게 환대할 것인지, 본당 공동체 모두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이 함께 모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지향으로 묵주기도 한 단(이상)을 바치면 좋겠습니다.”(사목교서)